화전가
  • 일정
    2025-10-25 ~ 2025-10-26
    시간
    토, 일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남부순환로 2406
    가격
    R석 80,000, S석 60,000, A석 50,000, B석 30,000, C석 20,000, D석 10,000, myOpera LIVE 10,000
    주최·주관
    (재)국립오페라단
    문의처
    02-580-3554
  • 공연 내용
    공연 장르
    음악
    지역
    서울
  • 공연 소개

    국립오페라단은 2025년 정기공연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 현대 오페라 <화전가>를 선보인다. 총 4막으로 이
    루어진 이 작품은 1950년 한국전쟁 직전의 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9명의 여성들이 모여 화전놀이를 준비하
    며 펼쳐진다. 특히 남성들이 부재한 시대에, 여성들은 화전놀이를 통해 연대와 희망을 그리며 여성의 강인
    함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9년 오페라 <1945> 이후로 작곡가 최우정과 작가 배삼식이 다
    시 만나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현대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며,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최초 동양인 상
    임지휘자로 발탁된 송안훈과 2025년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상 후보에 오른 정영두의 연출로 현대와 전통의
    간극을 좁힌 아름답고도 여운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시놉시스 : 1950년 4월, 경북 안동 반가(班家) 집안의 안주인인 김 씨의 환갑 잔치를 맞이하여 큰딸 금실, 대
    구로 시집간 둘째 딸 박실, 막내딸 봉아, 큰 며느리 장림댁과 둘째 며느리 영주댁, 권씨 고모, 행랑어멈 독골
    할매와 그녀가 거둬 키운 홍다리댁까지 9명의 여성이 모인다. 김 씨는 성대한 잔치 대신 꽃잎으로 전을 만
    들어 꽃놀이 가는 ‘화전놀이’를 제안하고, 이들은 화전놀이 가기 전날 밤을 새우며 초콜릿과 커피를 나누고,
    각자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과 아들들은 감옥에 있거나 행방불명된 상태. 그들의 빈자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고단한 삶을 버텨온 이들은 서로를 연민하지도, 판단하지도 않는다. 다만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하나의 기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 러닝타임

    15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제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