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별들의 낭독회 <게릴라 씨어터>

2024-11-01 ~ 2024-11-03
  • 공연 내용
    공연 장르
    기타
    지역
    서울
    출연진(아티스트)
    황정민, 장영남, 이종혁, 음문석 외
  • 공연 소개

    2013년 서울연극제 '희곡아 솟아라' 당선작인 <게릴라 씨어터>는
    남미의 한 연극 연출가의 일화를 모티브로 쓰여졌다.

    이 연출가는 글도 알지 못하는 빈농 출신의 게릴라들에게 연극을 지도했다.
    연출가가 한 달에 한 번씩 정글을 방문할 때마다 게릴라의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마침내, 게릴라는 단 두 명 밖에 남지 않았다.
    두 명의 게릴라가 연출가에게 2인극을 만들 수 없냐고 물었다.

    연출가가 물었다.
    "대체 이 지옥같은 현실에서 연극 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요?"
    두 명의 게릴라가 말했다.
    "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연극마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싸움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 겁쟁이 게릴라들은
    연극을 통해 자신들이 용감한 게릴라가 될 수 있다고 주문을 걸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이다.

  • 공연 상세 소개

    연극 <게릴라 씨어터>는 2013년 서울연극제 <희곡아 솟아라> 공모에 당선된 희곡이다. ‘희곡아 솟아라’는 뛰어난 창작 희곡을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게릴라 씨어터>는 그 해에 선정된 단 한 편의 작품이며, 곧이어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었다. 당선 당시 ‘연극적 상징의 약속과 마당극 형식이 잘 어우러진 극 구성’ ‘작가만의 우화적이고 회화적인 코드가 작품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   시놉시스

    이 곳은 어느 숲 속의 정글!
    가진 것은 나무 총뿐인 게릴라들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비행기와 상상 속에서 싸우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 순간, 진짜 비행기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하늘 위로 등장한다.
    진짜 비행기를 본 게릴라들은 그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
    잠시 후, 하늘에서 무수한 삐라가 뿌려진다.
    그 삐라를 읽은 숲 속 마을 주민들은
    이상하게도 게릴라들을 점점 돕지 않게 된다. 
    게릴라들은 자신들 또한 삐라에 맞설 무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마을 주민들을 설득할 연극을 인생 최초로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분 (인터미션 : 없음)

     

      제작진

    제작  ㈜샘컴퍼니

    연출  황정민
    작가  오세혁

별들의 낭독회 <게릴라 씨어터>
  • 일정
    2024-11-01 ~ 2024-11-03
    시간
    금 19:30 / 토 14:00, 18:00 / 일 14:00
    장소
    명동예술극장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35
    가격
    1층 50,000원 | 2층 30,000원 | 3층 10,000원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중앙극장, 국립극단, 예술의전당
    문의처
    ㈜샘컴퍼니 02-6925-5600